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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단신] 장성 황룡강에 폭포 흐른다 등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사계절 볼거리 갖춘 랜드마크 각광

장성군이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렸다./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렸다./장성군 제공

장성 황룡강에 폭포 흐른다

장성 황룡강에 웅장한 인공폭포가 조성돼 화제다. 장성군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렸다. 황룡강 폭포가 조성된 곳은 기산리 안산둘레길 하부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석탄 이기남과 송강 정철이 학문을 논했던 자리인 석송대와도 가깝다. 폭포의 높이는 10m로 건물 3층 높이다. 폭 역시 20m에 달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부에서부터 세 갈래로 나뉜 물줄기가 청량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폭포 하단부에는 관람 데크를 만들어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또 동굴에 들어가면 폭포수 안쪽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폭포 주변에는 황금소나무와 형형색색의 화초류를 식재해 암벽과 조화를 이뤘다. 물줄기를 따라 화려한 빛깔이 흘러나오는 조명도 설치했다. ‘라이트 쇼’(light show)가 프로그램 되어 있어 야간에는 물안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장성군, 412억 투입해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

장성군이 환경부 ‘2022년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포함 41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읍과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전면 개량에 나선다. 지난 1971년에 완공돼 50여년 간 장성읍, 월평리 주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해 온 장성정수장은 구조물 노후화와 내진 설계가 없어 재해에 취약한해 새로운 정수장을 건설해 일일 7500톤의 맑은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노후 상수관로도 4.4km 규모를 새롭게 설치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읍, 월평리 지역 5000여 세대 1만8000여 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장성군 "안전하게 일하자"…안전보건교육 실시

장성군이 지난 17일 202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49명을 대상으로 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도와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공공일자리 재해사례와 근로자 안전수칙, 건강관리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각종 장비사용에 따른 유의사항, 교통안전 등 작업 시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3월부터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인 장성군은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사업장별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사업 담당 공무원이 근무시작 전 수시로 안전교육과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6월 말까지 황룡강 고수부지 초화류단지 관리, 평림댐 테마공원 관리 등 16개 사업장에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장성 필암서원 매화

어느새 올망졸망 맺힌 매화 꽃망울들이 장성 필암서원 봄 풍경에 은은한 향기를 입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배향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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