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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분양 본격화…3~4월 지방서 3만8000여 가구 공급
중소도시 중심 가격 오름세…인기 단지에 청약통장 집중 전망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지방에서 아파트 3만8538가구가 분양된다. /더팩트 DB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지방에서 아파트 3만8538가구가 분양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봄 지방에서 아파트 3만8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지방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3만853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1272가구)과 비교하면 81.1% 증가했으며, 수도권(2만7448가구)보다도 1만여 가구가량 많다.

부동산인포는 청약을 통하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 장만이 가능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역별로 봄 분양 성적표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3.3㎡)는 1313만 원이었지만, 평균 아파트 시세는 2233만 원이다.

작년 4분기 집값 상승률은 충북 3.64%, 경남 2.83%, 충남 2.60%, 서울 1.92%, 경기 2.35%, 대구 0.12%, 부산 0.99%, 세종 -0.77%다.

권일 리서치 팀장은 "5대 광역시는 집값이 수년간 많이 올랐고,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마련 부담도 커 가격이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 중소도시는 비규제지역이 많아 대출, 청약 문턱이 낮고, 수도권과 광역시보다 집값이 저렴해 매수 열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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