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의도=신진환·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 특설무대에서 "지역이나 진영이나 계층이나 이런 거 따질 것 없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계시든지 다 똑같은 이 나라 국민이고 모두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고 민생을 살피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늘 고민하겠다.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국격과 책임과 또 자유의 연대를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당선인은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하나"라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이렇게 이끌어주고 지켜주셨듯, 저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제대로 모시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 늦은 시각까지 이렇게 지켜봐 주시고 지금까지 열렬하게 격려와 성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말 이 초심자를 이끌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선거운동을 할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제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당직자들을 향해서도 "지난 더운 여름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와 함께 이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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