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30분에 맞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해 1위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9일 오후 7시 30분에 맞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해 1위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 당직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10대의 TV모니터로 출구 조사를 지켜봤다. 윤 후보가 접전 속 근소하게 우세한 결과가 나오자 일동 탄식을 내뱉었다. 이도 잠시,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다만 아직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터라 이내 감정을 다잡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윤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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