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사천시에서 편백나무 기름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박상호 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씨는 12ha의 편백림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편백나무 기름(오일)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 등을 생산해 임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씨는 편백나무 기름(오일) 추출 특허와 관련 제품을 해외 각국에 수출하고, 편백림을 치유의 숲으로 무료 개방해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임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넘어 혁신적인 도전으로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내는 임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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