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S-Oil(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3300원(3.68%) 오른 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는 각각 670원(6.78%), 900원(2.46%) 상승한 1만550원, 3만7550원을 보이고 있다. 극동유화 역시 135원(3.25%) 올랐다.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8% 급등한 139.13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올랐다. 모두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다.
러시아산 원유 수출 금지 가능성이 커진 데다 이란 핵 협상 타결까지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 CNN에 출연해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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