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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흘 연속 1만 명대 확진
3일 기준 광주 6774명, 전남 6412명 모두 1만3186명

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픽사베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픽사베이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6774명, 전남 6412명으로 모두 1만31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전남은 지난 1일 1만255명, 2일 1만2222명에 이어 사흘 연속 1만명대 확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에선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4곳과 북구 재활 요양병원 1곳에서 78명이 감염됐다.

연령별로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20세 미만 2034명(31.2%)이 확진됐다. 20대는 1111명(16.4%), 외국인 158명(2.3%)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역별로 목포 1087명, 순천 945명, 여수 896명, 나주 629명, 무안 449명, 광양 414명, 화순 368명, 영암 175명, 담양 169명, 강진 165명, 영광 124명, 장성 108명, 완도 106명, 보성·고흥 각 104명, 해남 102명, 함평 95명, 진도 89명, 구례·신안 각 77명, 장흥 69명, 곡성 60명 등이다.

여수·나주에서도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속출했다. 여수 모 요양병원 14명, 나주 모 요양병원 24명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도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 종으로 자리 잡아 확산세가 빠르다"며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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