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4개반 28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9억여 원의 군비를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기반 조성, 도로시설·관리, 지역개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 총사업비 173억원 규모 401건의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를 마쳤다.
특히 자체 설계를 통해 9억2000만원의 군비 절감 효과를 거둬 절감된 금액은 향후 주민을 위한 재투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균형 집행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기 이전에 건설사업을 신속 발주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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