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올해를 ‘청양 문화예술의 해’로 선포하고, 인구 증가 시책으로 7대 전략 65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문화와 예술은 군민의 일상 속 힐링과 행복지수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올해 청양형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현장에 필요한 맞춤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8년 문화·예술 4개 단체에 180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 금액으로는 각 단체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며 "지원금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원으로 증액한데 이어 올해는 1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 증가 7대 전략은 단기 4개와 중장기 3개로 단기 전략은 전입자 및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산·보육지원, 노후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중장기 전략으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1년에 1조원씩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는 ‘인구소멸대응기금’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며 "정부의 기금 신설 배경과 인구감소 대응정책의 성과가 청양지역에 가시화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주민 참여형 소생활권 프로젝트’ 공모에서 충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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