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의정부=박민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9일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안보와 공익에 헌신한 경기북부 시민에게 그에 합당한 국가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의 통제 방역에 따른 손실을 국가가 보상해야 하는 것처럼,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감당한 헌신에 대해 국가가 눈감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북부 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을 찾은 심 후보는 "전국의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특히 소외되고 마치 안보에 따른 희생이나 공익에 따른 헌신을 당연한 것처럼 강요당해 오랜 세월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도민들이 응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선거다"면서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비리 의혹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 많은 유권자들이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른다고 한다"며 이재명, 운석열 두 후보를 겨냥했다.
심 후보는 "민간투기업자에게 조 단위의 특혜를 부여한 후보와 부인이 주가조작혐의에 휩싸여 있는 후보에게 검증 없이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면서 "깨끗하고 준비돼 있는 대통령 후보 심상정을 찍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180석, 110석 가지고 있는 거대 양당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쟁만 했다"고 지적하며, "당이 작다고 걱정 말고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부패한 양당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일시장을 방문한 심 후보는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시장을 돌며 200여명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기호 3번 심상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열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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