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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명예교수 "변화·개혁 필요한 미래 교육엔 교육CEO가 필요하다"
17일 출판기념회 개최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교육 청사진을 그려낸 저서 '교육CEO 최계운,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7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유정복·안상수·이학재 국민의힘 대선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 등 정계 인사와 내외빈들이 참석해 최 명예교수의 책자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식순은 식전공연, 인사 및 축사, 책자 소개 홍보 동영상, 안호림 인천대 교수의 진행으로 저자 소개 및 저자와의 대화 시간,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서 안호림 인천대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오른쪽)가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서 안호림 인천대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최 명예교수는 출판기념회에서 "인천 교육은 코로나19란 불청객에 맞서 혁신교육으로 대처했어야 했지만 오히려 뒷걸음질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시교육청은 한정된 예산 탓만 할 뿐 인천시나 정부, 기업체에 전혀 도움을 구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년 전과 지금의 인천 교육이 변화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과거를 답습하는 교육체제로는 절대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교육도 기업처럼 수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시대를 따라가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교육CEO가 필요한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왼쪽)가 사인회를 갖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왼쪽)가 사인회를 갖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이어 "저는 30여년간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정책과 교육개혁의 필요성 등을 인천시민과 교직원들과 이야길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 교육은 기약할 수 없다.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최 명예교수는 "제가 제시한 방안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교육 주체가 논의되는 자리가 많아질 수록 인천 교육은 더 많은 혁신과 발전, 변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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