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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들 왜 이러나" 루이비통, 기습 가격 인상…100만 원 넘게 올라
루이비통은 핸드백 제품군의 주요 모델 가격을 최소 8%에서 최대 26%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덕인 기자
루이비통은 핸드백 제품군의 주요 모델 가격을 최소 8%에서 최대 26%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최수진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기습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이 올 초 처음으로 최대 26%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6일 업계와 루이비통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핸드백 제품군의 주요 모델 가격을 최소 8%에서 최대 26%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카퓌신 MM 사이즈는 753만 원에서 922만 원(22.4%)이 됐고, 카퓌신 BB 사이즈는 770만 원에서 906만 원(17.7%)으로, 카퓌신 미니 사이즈는 599만 원에서 755만 원(26%)으로 조정됐다.

네버풀 MM 사이즈는 252만 원에서 295만 원(20.6%)으로 올랐고, 네버풀 PM 사이즈는 201만 원에서 243만 원(20.9%)으로 인상됐다.

스피디 반둘리에 35 사이즈는 223만 원에서 243만 원(9%)으로 변경, 같은 모델 30 사이즈는 216만 원에서 235만 원(8.8%), 25 사이즈는 209만 원에서 226만 원(8.1%)이 됐다. 알마 BB 사이즈는 201만 원에서 218만 원(8.5%)으로 인상됐다.

이외에도 이번 가격 조정에 포함된 모델의 인상률은 △트위스트 PM 11% △클루니 BB 6.81% 인상 △도핀 MM 3.98% 등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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