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곽현서 기자]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처절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 서민들의 한숨,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이 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더 이상의 구태의연한 내로남불식 네거티브는 국민의 불신과 정치혐오만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고통받고 있는 국민께 희망과 비전이 아닌 실망감만 더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22일 역시 처절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라며 "누구나 유세차량에 올라 목소리를 낼 것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감과 대안 제시로 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지금도 진행형인 문(文) 정권의 내로남불 행태는 물론, 대장동 게이트와 성남 FC 후원금 문제,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그리고 근절되어야 할 불법 의전 사실도 검증하고 알리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며 "남은 22일 무한한 응원과 격려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정권교체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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