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김 교수님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기저질환이 있으신데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안타깝다. 모쪼록 무탈하시길 빈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서 김 교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이기도 한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 후보는 중앙선관위원회를 방문해 직접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자가격리 중 유튜브를 통해 특별 기자회견을 진행한 안 후보는 김 교수가 코로나19 시국에 기저질환이 있음에도 선거 운동을 도왔다며 울먹였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특별 기자회견에서 여론 조사에 따라 야권 단일화 후보를 정하자며 '국민 경선'을 제안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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