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13일부터 ‘찾아가는 코로나19 외국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관내 외국인들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밀집 지역 2개소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그동안 외국인의 경우 불법체류 단속 처벌 우려, 근로자·사업주의 접종 인식 부족, 복잡한 접종 절차 및 소통의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접종률이 저조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천안모이세분소(외국인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와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할 다.
외국인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 집중관리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접종 독려로 숨어있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외국인 찾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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