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소규모 여행객 맞춤형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거창군은 9일 군수실에서 ‘거창관광택시 발대식’을 갖고 관광택시 기사단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관광택시 기사단 4명을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관광택시 기사단은 전문강사를 통해 친절서비스와 문화 관광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거창 관광택시는 소규모 여행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로 최근 단체 관광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로 가족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관광택시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거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10만원, 8시간 15만원으로 관광객에게 50%할인된다.
구인모 군수는 "관광택시 기사단은 거창 여행의 시작을 반겨주는 얼굴로 인지도 상승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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