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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9 재보궐 종로 '전략공천'·서초 5명 경선
경기 안성에 김학용 단수 추천…청추 상당구 3파전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 종로를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했다. 사진은 권영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 종로를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했다. 사진은 권영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에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또 3선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을 경기 안성시에 단수 추천하고, 서울 서초갑과 충북 청주 상당구 지역구에 대해선 오는 10일 경선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4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정치 1번지' 종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지역구다. 당 공관위는 종로를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아직 전략공천할 인물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안성에는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18~20대)을 지냈던 김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또, 충북 청주 상당구엔 김기윤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4선을 지낸 정우택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종로와 안성, 청주 상당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서초갑에는 5명의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혜훈 전 의원과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전희경 전 서초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격돌한다.

경선은 오는 10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 서초갑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상위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경선을 한다.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 대구 중·남구는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전 의원이 지난해 10월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는데, 책임정치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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