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 52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45만 원) 대비 3만7500원(8.33%) 상승한 4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5만8000원으로 장을 연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44만1000원까지도 떨어졌으나 이후 계속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48만75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날 주가 반등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여파로 풀이된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1일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과 전기차 배터리 4공장을 짓는다는 이야기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탠 모양새다. GM은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엄티엄 셀즈의 4번째 합장공장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4공장을 포함한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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