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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 예고…유휴 공간 활용
"다양한 공간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통해 가치 경험 제공할 것"

메가박스는 신년을 맞아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겠다는 비전과 사업 방향을 3일 밝혔다. /메가박스 제공
메가박스는 신년을 맞아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겠다는 비전과 사업 방향을 3일 밝혔다. /메가박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메가박스가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를 예고했다.

3일 메가박스는 이같은 내용의 신년 비전과 사업 방향을 담은 '2022 비전'을 발표했다. 영화를 상영하고 투자, 배급하는 극장 사업자를 넘어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즐거운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플랫폼 부문은 공간 사업 확장과 지역 거점 사업자로 도약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극장 유휴공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영관에 국한된 의미의 공간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상권과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점의 특징을 정교하게 파악 및 반영하고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다변화 전략도 강화한다. 상영관에서 영화 뿐만 아니라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을 정기적으로 상영한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비롯해 발레, 뮤지컬, 미술, 힐링 트렌드를 반영한 '메가릴렉스-불멍' 등 다변화된 콘텐츠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메가박스의 셀프스토리지 서비스 보관복지부, 유통 부문을 다루는 F&B, 종합스튜디오 자회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올해 사업 방향도 공개됐다. 먼저 보관복지부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 가리봉동, 반포동, 영등포동, 사당동 등 4개 지역을 넘어 올해 10개 지부 이상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스템커피 7개 지점을 운영 중인 F&B 사업은 고객들이 메가박스에서 머무르는 시간 동안에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26일 영화 '킹메이커'를 개봉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기존에 보유한 영화 산업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수 제작사 및 감독과 협업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 웹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022년은 메가박스가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공간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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