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민주 기자] DL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호실적을 냈다.
DL은 2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41억 원으로 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분할 및 DL이앤씨 현물출자에 따른 대규모 비경상 이익 영향으로 875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DL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작년 초 증설된 폴리에틸렌(PE) 25만 t 가동 효과 및 폴리부텐(PB) 윤활유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1019억 원이다. 카리플렉스의 영업이익은 증설된 브라질 공장 물량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년 대비 47% 증가한 490억 원이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시황 호조로 코로나 이전 수준인 393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DL이앤씨를 통해 인식한 지분법 손익은 585억 원이다.
DL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84.4%로 연초(94.2%) 대비 개선됐다.
DL은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2조7810억 원, 영업이익 2645억 원으로 제시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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