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혁신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혁신학교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계획은 모든 학교에 혁신교육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혁신학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먼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혁신 교육의 가치 공유를 통한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토의‧토론 회의인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의 날’을 추진한다.
또 퍼실리테이션 자격 연수를 이수한 초·중등교사로 구성된 학교혁신문화원단을 신설해 학교 내 협의 문화 개선을 지원한다. 이들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교내 회의·워크숍 진행 시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민주적인 회의문화 조성 및 토론문화 정착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혁신교육 설명회, 혁신교육 열린아카데미, 학술제 등을 통해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의식을 높여 삶과 연계한 교육력 강화를 유도한다.
아울러 창의인재씨앗학교(기본형), 창의인재성장학교(성장형), 창의인재미래학교(미래형) 등 총 30교를 대상으로 대전형 혁신학교를 운영해 교육과정 중심 혁신교육 발전을 도모한다.
혁신학교 평가 체제도 개편해 학교의 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로 진행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평가지표를 개선해 지속 발전 가능한 혁신교육을 공통 지표로 설정한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주체의 참여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혁신교육 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교의 요구를 세심히 파악하고 지원해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대전혁신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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