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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붕괴 현장, 24시간 실종자 수색 돌입
[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타워크레인 철거를 위해 27톤 무게추를 해체하고 있다. 붕괴 사고 11일째에 접어든 이날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천200t급 대형 크레인 2대를 이용해 201동 외벽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해체는 27톤 무게추를 우선 해체한 다음 크레인 팔과 조종실 순서로 진행할 방침이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상단부를 해체하게 되면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줄어들어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건물 상층부에 대한 정밀 수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타워크레인 철거를 위해 27톤 무게추를 해체하고 있다. 붕괴 사고 11일째에 접어든 이날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천200t급 대형 크레인 2대를 이용해 201동 외벽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해체는 27톤 무게추를 우선 해체한 다음 크레인 팔과 조종실 순서로 진행할 방침이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상단부를 해체하게 되면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줄어들어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건물 상층부에 대한 정밀 수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사고로 실종된 5명의 수색작업이 24일부터 24시간 진행된다.

24일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붕괴 건물인 201동 상층부를 중심으로 하는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다.

구조당국은 오전 6시45분 수색견을 먼저 투입해 건물 상층부를 수색하고 있으며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본격적인 24시간 수색을 시작하는 시점은 오전 중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구조에 큰 장애 요인이었던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건물이나 지상 쪽으로 넘어질 위험성이 커 수색 시간과 인력 투입이 제한돼왔다.

그러나 전날 타워 크레인의 상층부가 해체되며 지상으로 넘어질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자 본격적인 수색이 가능해졌다.

구조당국은 타워크레인의 27t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제거한데 이어 타워크레인 주변 외벽 거푸집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이날부터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교대로 24시간 탐색·구조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전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수색·구조활동에 걸림돌이 돼온 여러 요인들이 제거돼 24시간 수색·구조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구조팀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안전상황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실종자 탐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하청 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수습됐으나 숨졌고, 5명은 실종된 상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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