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 7번째 수도권전철역인 부성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시는 부성역 신설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국토교통부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 국토부로부터 역 신설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될 부성역은 현재 공사 중인 역사 주변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성성, 부대, 업성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계획이 진행 중임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B/C 1.03)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부성역 신설 협의 완료에 따라 올해 중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3자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부성역은 건축면적 4400㎡, 승강장 220m 규모로 총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부성역 신설 확정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 제고 및 향후 수도권전철 확장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공주대학교천안캠퍼스 접근성 개선, 인구 유입 효과 상승 등 신도시 북부생활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부성역 신설 확정은 부성역 이용 학생을 포함한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비롯해 신도시 북부생활권 발전과 수도권 전철 확장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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