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거래 재개 여부가 내일(18일)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8일 신라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연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 주식 거래는 재개된다. 상장 폐지 결정이 나오면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리고, 상장 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등이 결정된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추락했다. 지난 2020년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2020년 8월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렸으나 관련 심의는 종결되지 못했다. 같은 해 11월 개선기간 1년이 주어졌고, 신라젠은 개선 기간이 종료되고 한 달 후인 지난달 21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상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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