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최종 용역보고회...설계 용역 단계부터 청소년 의견 적극 수렴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와 진로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 13일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조성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센터 조성에 나섰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는 도비 84억원과 시비 209억원 등 총 2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5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북구 불당동 1507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9940㎡) 규모로 조성된다.
대공연장과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육활동실, 직업체험 공간, 방과 후 교실, 동아리실, 동아리실, 청소년자치활동실, 개인상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주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청소년들이 주요 이동수단으로 삼는 킥보드 및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킥보드 주차장도 갖추고 자전거 주차장도 건물 후면에서 앞으로 이동시켰다.
또, 방과후 교실의 내부 벽체를 없애 상황에 따라 공간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층 실외 공간도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부 파고라 및 야외 무대에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주 활용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설계용역 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공된 이후에도 청소년 등 이용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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