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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하늘 되찾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11월 16일 청소년 청년 기후활동가들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는 이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배출 저감 지원사업 확대·다자간 대기협정 적극 추진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41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생산과 소비가 줄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자주 경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국 80%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연평균 환경기준을 초과할 만큼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며 "일상이 회복되면 기쁨과 함께 다시 미세먼지와의 싸움도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정과 직장 주변에서 국외 유입까지, 지역별 맞춤형 대책으로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연평균 환경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룰 위해 우선 현행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개선,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생활권 인근 사업장 배출을 줄이고, 노후 건설장비의 무공해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 주민들이 점검과 대책 검토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영세사업장(4·5종)의 배출 저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미세먼지 실시간 관측, 분석 및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클린 도시'를 확대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국외 유입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중 양국 간 대기질 개선 협력체계인 '청천(晴天) 계획'을 직접 점검하고 '아·태 다자간 대기협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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