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도의원직 사퇴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김연 충남도의원이 5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 가능한 천안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은 2020년 충남 사회지표 조사에서 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충남의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물을 올리고 넓은 길을 낸다고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는 만큼 외형적 정장 중심에서 벗어나 내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재정의 약 40%가 복지 분야로 지출되지만 시민의 체감도는 낮기만 하다"며 "문제는 예산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에 기반한 선순환적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복지시대 따뜻한 천안 ▲천안을 충청권 메가시티 대표 도시로의 건설 ▲녹색전환 스마트 그린도시 ▲사람에게 투자하는 삶의 질 향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다음달 도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연 충남도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충분한 능력을 인정받은 제가 천안을 위해 준비된 역량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2012년 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10대 11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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