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일 하겠다"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지난달 31일 특별 사면된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3일 정치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특별사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께서) 일을 하라고 뽑아 주셨는데 내려오게 돼 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정리는 안 됐지만 정치를 다시 하게 된 이상 나라와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 사면 이후 제기되고 있는 충남도지사 또는 천안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당장 대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아직 사면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지사나 천안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생각을 더 하고 있다"며 "당장 대선이 눈앞에 있고 우리나라 진로에 큰 영향을 주는 선거인 만큼 당분간은 대선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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