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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농업유산등제 신청 대상 선정
남해 죽방렴/남해군 제공
남해 죽방렴/남해군 제공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어법,재 지족해협 내 23개 보존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족해협에 위치한 '남해 죽방렴 어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해 죽방렴어업은 물살이 빠르고 좁을 물목에 조류가 흘려 들어오는 쪽에 V자형 나무로 만든 말목과 대나무발을 설치해 물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전통 어업방식으로 현재 지족해협 내 23개가 보존돼 있다.

죽방렴어업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어법으로 남해 죽방렴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 생태적 가치 등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21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및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 등 농업분야 4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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