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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옛 영남백화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
조규일 진주시장이 30일 옛 영남백화점 철거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인근 주민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30일 옛 영남백화점 철거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인근 주민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옛 영남백화점 건물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 된다.

진주시는 30일 내년 1월 말까지 철거 완료를 목표로 안전등급 D인 옛 영남백화점 철거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249억원을 들여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078㎡의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영유아 놀이체험실, 어린이 건강꿈동산, 장난감은행, 작은도서관 등의 아동·복지시설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80면의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옛 영남백화점은 1991년 건축물 준공 이후 진주시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다. 그러나 1992년 부도로 영업이 중단된 이후 30년간 방치돼 왔다.

2019년 1월에는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까지 발생해 도심 속 흉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로 전락해 인근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120여명의 소유주들 이해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민간의 자력 정비는 사실상 어려워 진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에서 매입, 철거하게 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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