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2분기 중 사전행정절차·전산개발 거쳐 영업개시 예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은행이 중국 북경에 지점을 설립하고 내년 2분기 중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지난 16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최종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개점 준비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8월 지점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서,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북경지점의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북경지점은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이라며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등 거점에 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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