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결과 뒤집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창근이 제 1대 '국민가수'가 됐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회는 TOP7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의 결전이 펼쳐졌다. 박창근은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2위였지만 마스터 총점과 관객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한 최종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무대의 주제는 자신의 '인생곡'이었다. 파이널에서는 마스터 점수 1100점, 관객 점수 3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2400점을 합산해 제1대 '국민가수'를 정했다. 결승 1차전을 1위로 진출한 경력 23년의 박창근은 자작곡 '엄마'로 무대를 꾸몄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늘 자신을 응원해준 어머니를 위한 노래였다.
이날 최종 결과 발표 전 대국민 응원투표는 1위 이솔로몬, 공동 2위 박창근 이병찬, 공동 4위 박장현 김동현, 6위는 고은성, 7위는 손진욱이었다. 마스터 총점과 관객 점수를 더한 순위에서 박창근은 4위였다. 그러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1위에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이 2위~7위에 올랐다.
3억 원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된 박창근은 "시작할 때 많은 갈등도 있었다.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참 변변치 않았다. 자존심 하나로 음악을 하면서 주변을 힘들게 했다. 그런데 엄마는 늘 응원해줬다"며 "저에게 표를 주신 국민들은 오늘 무대를 보고 주신 것 같지 않다. 앞으로 위로를 해달라는 말씀 같다. 죽을 때까지 노래해서 올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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