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법무부는 2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글로벌 인재 비자 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대학과 정부출연·국공립 연구소 및 IT 기업 등 40여개 기관·기업이 입주한 대덕연구개발특구국가산업단지(이하 대덕특구)에는 약 3200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이곳에서 관할 사무소인 대전출입국사무소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민원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대덕특구 거주 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수인재 유치를 늘리기 위해 글로벌 인재 비자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대덕특구의 외국인 유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그 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 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 영주 및 국적 상담 등 출입국행정 업무 전반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덕특구 거주 우수 외국인재에게 특화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할 전담센터를 개소해 뜻깊다"며 "외국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지 않고 우리 사회에 정착해 국가 발전이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onyeong@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