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청장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찰 만들 것"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가장 안전한 경남,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남경찰을 만들어 가겠다."
경남경찰청은 경남 도내 각 경찰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이상률(56) 경남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이상률 경남청장은 취임식에서 "경남경찰은 주민의 진정한 보호자이자 인권 지킴이로서 현장에 강한 ‘든든한 이웃경찰’이 되어야 할 것이며, 모든 치안정책은 주민의 관점에서 입안되고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이 청장은 수사역량 배양, 자치경찰제 안착 등을 통한 경찰 개혁과제의 완결성 제고와 함께, 자신감 있고 일관성 있는 당당한 법집행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경찰은 곧 현장이고, 현장이 살아야 경찰이 산다"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항상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25년 전(1996년) 전경대장으로 경남 경찰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 청장은 경남청 정보과장, 경찰청․서울청 정보1과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등 수년간 공공정보 분야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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