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에서 셰프가 된 장준우 작가가 들려주는 음식의 '맛'과 '멋'
[더팩트|박지윤 기자] 신문사 기자에서 셰프, 푸드 라이터가 된 장준우 작가가 신작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요리 전문가부터 미식가까지 맛을 아는 사람들을 설레게 할 이야기'(북앤미디어 디엔터)를 출간했다.
최근 발매된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에는 국밥 한 그릇, 카레 한 접시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와 생각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음식의 뒷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은 매력적인 식재료부터 음식의 속사정, 낯선 듯 익숙한 세계까지 총 세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익숙지 않은 식재료와 요리를 소개하는가 하면 익숙한 식재료와 요리를 낯설게 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식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는 내용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음식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또한 '음식의 본질이란 무엇일까'란 화두를 던지며 맛있는 한 끼를 먹으며 음식에 관한 지적 탐구를 나눌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
먼저 '매력적인 식재료'에서는 호박과 오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부터 아티초크와 사프란 등 낯선 식재료의 매력과 함께 음식을 구성하는 재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음을 알려준다.
두 번째 '음식의 속사정'에는 알면 더 맛있어지는 흥미로운 음식의 속사정들이 담겨있다. 한국식 카레가 인도에서부터 어떻게 오게 됐는지, 한국에서 파는 파스타는 왜 인기가 많은지 등 음식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러한 음식을 마주하다 보면 맛이 있고 없음은 접시 위에만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준다.
마지막으로 '낯선 듯 익숙한 세계의 맛'에서는 국밥과 같은 우리의 음식부터 아시아 음식과 유럽의 음식, 남미 페루의 음식까지 다양한 세계의 맛을 소개한다. 요리 전문가뿐 아니라 음식의 맛과 멋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롭게 다가올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장준우 작가는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플레이버 보이' 등을 지었으며 서울신문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 그는 독자들이 몰랐던 음식의 뒷이야기로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모은다.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를 졸업하고 시칠리아에서 음식을 배운 장준우 작가는 음식이란 곧 문화와 식재료의 산물이란 걸 깨닫고 카메라 하나를 들고 세계를 다니며 식문화와 식재료를 탐구한다. 현재는 와인 비스트로 '어라우즈'를 운영하며 글뿐 아니라 맛으로도 경험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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