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 관리가 어려워 고장 시 주민불편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가로등 관리체계를 일원화 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설치 위치에 따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데다 신속한 출동과 고장 처리가 어려워 고장 시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올해 가로등관리 일원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현황 파악을 실시한 결과 우선 민원봉사과와 관광진흥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로등 총 268개를 건설과에서 일괄 관리하기로 했다.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가로등은 4960개에 이른다. 나머지 부서에서 관리하는 가로등의 일원화는 후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각 관리부서가 가로(보안)등의 점멸기시스템을 확인 후 동일한 점멸기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주무부서로 관리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주민들의 야간 보행시 안전한 통행권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가로등 관리가 체계화될 경우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가로등의 정확한 위치 및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고장 처리가 가능하며, 전기요금 절약효과도 기대된다.
무주군 건설과 건설행정팀 황인동 팀장은 "가로등관리 일원화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고장 신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군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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