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세계
미육군, 2022년 사거리 500km 정밀타격미사일 110발 확보 추진
미육군이 내년에 110발을 확보하겠다며 관련 예산을 요구한 정밀타격미사일(PrSM)이 발사되고 있다. /록히드마틴
미육군이 내년에 110발을 확보하겠다며 관련 예산을 요구한 정밀타격미사일(PrSM)이 발사되고 있다. /록히드마틴

미육군 2022 회계연도 예산안에 1억 6600만 달러 요구...MLRS,하이머스에도 발사 가능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미 육군이 그동안 없어 아쉬훠 한 사거리 500km에 이르는 미사일을 내년에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정밀타격미사일(PrSM)이다. 미육군은 2022 회계연도에 110발을 확보하겠다며 1억 6600만 달러의 예산을 요구했다. 앞으로 사거리 300km인 전술 에타킴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대체한다.

미국은 대륙간탄도탄(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순항미사일은 다량 배치하고 있으나 1000km 미만의 단거리 미사일 전력은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7일(현지시각) 미육군이 초기 작전 운용 시험과 평가를 위해 신형 지대지, 정밀 타격 탄도미사일을 더 많이 인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정밀타격 미사일은 발사 포드 컨테이너에 2발이 장착되며 사거리는 60~499km이다. 미사일에는 비감응탄약과 추진체계가 탑재된다. 미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M2702 다연장로켓(MLRS)과 M142 고기동야포로켓체계(HIMARS) 등 기존 발사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다.

PrSM은 앞으로 미래 전장 위협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시스템 아키텍쳐 방식으로 설계된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5월3일 아리조나주의 미사일 시험장에서 발사시험을 마쳤다.

미육군의 단거리 지대지미사일은 ATACMS가 M2702 다연장로켓(MLRS)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육군
미육군의 단거리 지대지미사일은 ATACMS가 M2702 다연장로켓(MLRS)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육군

PrSM은 간접 정밀 화력을 사용해 장거리 표적을 공격, 무력화, 제압하고 파괴하는 무기 체계다. 육군에 장거리, 종심타격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여단과 사단, 군단과 전구와 합동군, 해병대 공지임무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디펜스블로그는 평가했다.표적은 적 방공망과 미사일 발사대와 지휘통제센터 등을 포함한다.

PrSM은 앞으로 전술핵미사일과 ATACMS의 비감응탄약과 집속탄을 대체한다. 기존 MLRS는 ATACMS 한 발만 탑재하는 데 반해 PrSM은 두 발이 탑재되는 만큼 미육군의 화력이 크게 증강될 전망이다.

미 육군은 오는 2025년에는 약 500km 떨어진 해상에서 작전하는 움직이는 함정도 공격해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록히드마틴은 예상하고 있다.

jacklond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