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6개 학교 대상…학생·교직원 설계 참여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휴공간을 재조성하는 미래공감 ‘숨’ 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숨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휴 교실이나 계단, 복도 등 공용 서비스 공간을 활용해 학교 공간을 수요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완성된 공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참여 설계를 통해 ▲숨 도서관 및 영어놀이터 조성(산서초) ▲예드림홀 및 놀이터 조성(외삼초) ▲무대공간 및 미디어실 조성(회덕초) ▲학생 휴게실 공간 조성(글꽃중) ▲숨 도서관 및 소통 공간(동명중) ▲예드림홀 및 휴게 공간(지족중) 등으로 설치됐다.
해당 공간은 독서, 동아리활동, 놀이, 작품전시 및 발표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영규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 설계해 사업 만족도가 96%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등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도록 해 학교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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