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마지막 일정 천안 아산 방문해 20·30세대 소통 강화
[더팩트 | 천안·아산=김경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 천안과 아산을 찾아 충청권 민심 잡기에 힘을 쏟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해설사와 함께 3·1운동의 역사를 담은 3전시관을 중심으로 관람했다.
그는 "충청 지역은 만해 한용운 선생,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김좌진 장군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기 때문에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며 "항일 독립정신이라는 것은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국민 주권과 민주공화국을 건립하려는 의지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 정신이 헌법의 근간이며 여러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다시 원류를 되새긴다는 측면에서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당무 거부와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민주적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문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서 나서는 것이 민주적 정당"이라며 "현재 무리해서 연락하는 것보다 부산에 있다고 하니깐 생각도 정리하고 당무에 복귀하면 얼마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전날 충북 청주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초래된 주 52시간 논란에 대해 "충북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많은 분이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이 영세 중소기업의 운영에 굉장히 장애가 많다고 지적했다"며 "그분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향후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으로 52시간을 기준으로 업종에 따라 유연성 있게 적용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 이어 아산 폴리텍 대학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학생들과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2030세대와 소통했다.
윤 후보는 "한국 노동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처럼 안정돼 있지 않기 떄문에 일자리 자체가 불안하다는 것"이라며 "이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중소기업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인상과 사내 복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세제 상의 특례와 직접적인 재정 지출을 통해 기술력있는 중소기업들이 생존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천안신부문화거리를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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