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흥고등학교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와 포옹하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평가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 확정 발표, 성적 통지는 12월 10일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김신은 기자, 경남=강보금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8일 오전 그때 그 시절 수험생도 학부모도,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수능 응원이 사라진 고사장 앞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속속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올해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등을 받은 뒤 고사장에 착석할 수 있다.

이날 수험생들은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문과 문제,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성적 통지는 12월 10일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부산진고 앞에서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아들 모습을 바라보며 사진에 담는 어머니 뒷모습./부산=조탁만 기자

수능시험에 앞서 부산진고 앞에서 시험장을 확인하는 수험생들./부산=조탁만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흥고등학교 앞에서 한 교사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경남 김해가야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한 수험생이 군복을 입고 씩씩한 발걸음으로 고사장에 들어서고 있다./경남=강보금 기자

한 수험생이 자신이 시험을 치는 고사장 앞에서 기념 셀카를 찍으며 수능 시험의 긴장을 풀고 있는 모습./경남=강보금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경남 김해가야고등학교 앞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응원하고 있다./경남=강보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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