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연상하게 하는 벽화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벽에 그려져 있다. 해당 서점 벽에는 지난 7월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한 비방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벽화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기 된 의혹과 비판을 연상케 하는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벽화가 그려졌던 서점 담장에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를 비방했던 '쥴리 벽화'가 그려졌던 바 있어 더욱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중년 여성, 손바닥 왕 자, 개 사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려진 벽화는 재판을 받고 있는 윤 후보의 장모, 방송 토론회 당시 손바닥에 한자로 왕이라고 적고 나온 윤석열 후보의 신앙 논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 했다'라는 취지의 발언 후 사과 과정 등을 연상하게 만들고 있다.

또 벽화 사이에 수학 기호가 적혀 있어 벽화를 내용은 합치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다. 이번 벽화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