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구속 송치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 마약사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지명수배했고 이달 초 경기도 구리시의 한 길거리에서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으며 필로폰 0.63g을 소지하고 있었다. 1회 투약량 0.03g을 기준으로 21회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10일 발부했다.
A씨는 과거에도 마약 입건 전력이 있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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