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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중학교가 뭐라고, ‘입학위해 위장전입 후 현 주소지로 다시 옮겨 가’
9일 2021년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도의원이
9일 2021년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도의원이 "포항지역 1학군으로 대변되는 사학재단인 포항제철중학교 진학을 위해 인근 포항제철지곡초교.제철초교에 위장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책을 따져 묻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포항제철지곡초 28명, 포항제철초 106명 이나 위장전입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포스코 재단 포항제철중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 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2021년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도의원(포항)은 "포항지역 1학군으로 대변되는 사학재단인 포항제철중학교 진학을 위해 인근 포항제철지곡초등.제철초등학교에 위장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도의원은 "입학 대상은 학구 내 거주 주민 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고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에 한해 입학 할 수 있는데 이는 엄연한 위법이라"며 "현제 거주지 주소지로 다시 전학을 시키라"고 호통쳤다.

이어 박 도의원"학부모들이 제철중학교 입학을 위해 인근 포항제철지곡초교나 포항제철초교 인근으로 위장전입한 뒤 입학후 다시 원래 주소지로 돌아가 학교를 다닌다"며 "이번학기들어 포항제철 지곡초교는 1-3학년이 28명, 포항제철초교는106명이나 전학을 왔다"며 기막혀 했다.

박 도의원은 "이 번에 조사된 학생들의 입학 당시 주소는 학교 인근 주소지로 원룸에 학생 홀로 거주하거나 한 부모 가족 형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관계자는 "이번 1학기부터 불거진 사안"이라며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 효곡동행정복지센타 도움을 얻어 현장 점검 지도를 했다"고 해명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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