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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외국인 근로자 5명 무더기 확진…500여명 긴급검체검사
안동에서 외국인 근로자 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안동=이민 기자
안동에서 외국인 근로자 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무더기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0대 근로자들로 지난달 30일 경산의 한 식당을 다녀온 후 지난 1일 의심증상 발현으로 검체검사 결과 이날 확진판정 받았다.

이들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내 한 영농조합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는 해당 영농조합법인의 작목반 70여 명 등 이들과 접촉한 500여 명에 대해 긴급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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