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전태일 아직도 우리 주변에" … 광주는 12월 13~14일 5.18기념문화센터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연극 전태일' 전국 순회공연이 추진된다.
열사를 기억하는 이들의 정성이 모여 '2020연극 전태일 – 네 이름은 무엇이냐'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전태일 연극은 작년 코로나19임에도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었고 높은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광주공연추진을 위한 추진위위원회'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노동자, 시민, 청소년에게 위안을 주고 침체된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 넣자는 취지에서 연극 전태일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극 전태일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총 9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기관 또는 단체의 초청을 통해 연극이 이루어지는 반면 광주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주의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십시일반 연극 초청비를 마련하여 공연을 유치하자는데 뜻이 모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공연추진을 위한 추진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0월 26일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공연 유치활동에 나섰다. 광주YMCA 2층 백제홀에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노동, 시민, 사회, 정당 등 33개의 단체들이 참여했다.
추진위 대표 노동실업광주센터 정향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70년의 전태일이 2021년의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되살아 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연극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전태일 정신이 환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 김설 집행위원장은 "전태일의 죽음은 5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국사회에 주는 의미가 각별하다"며 "2021년에도 여전히 수 많은 전태일이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일회용품처럼 쓰이는 비극적인 현실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요청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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