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명은 불합격으로 번복…조승래 “진흥원, 더욱 책임감 있는 시험 운영해야”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지난 7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한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시험에서 합격자가 다수 번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시험 자동화 채점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해 응시생 중 일부의 점수가 ‘0점’으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응시생 2000여명 가운데 489명이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변경됐고,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번복 처리된 응시생은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자격증 취득 결과가 늦어져 하반기 취업 준비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발생했고, 불합격 처리된 응시생 가운데 합격 자격증을 인쇄해 제출해 곤란한 상황을 입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은 지난해 처음 신설해 시행 예정이었으나 1회가 취소돼 실질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1회 시험 취소 당시 고사장 부족, 서버 장애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조치를 항의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조승래 의원은 "취업 준비생에게 자격증 합격, 불합격 여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진흥원은 실수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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