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남면 가천마을 주민들의 행정리 명칭변경 청원에 따라 '가천 마을'이라는 명칭을 '다랭이 마을'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가천마을 주민들은 '다랭이 마을'이라는 이름이 남해군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다랭이 마을'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광객들과 일반 주민들의 편의와 홍보 효과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9월 남면주민자치회와 남면 이장단의 동의를 거쳐 마을 명칭을 '다랭이'로 변경해 줄 것을 남해군에 요청했다.
군은 관계 조례개정안을 준비해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마을명칭 변경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리의 명칭변경에 관한 사항으로 남해군 이장 정수 조례, 남해군 반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다랭이' 마을로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은 오는 26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