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여 환불금, 경찰 수사 중인 관계로 밝히기 어려워"
[더팩트│최수진 기자]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가 국정감사(국감) 현장에 나와 머지포인트 논란 해결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권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머지포인트에 들어가면 10만 원권을 8만5000원에 산다"며 "남은 1만5000원을 어떻게 감당하는가"라고 묻자 "궁극적으로 플랫폼 사업 모델은 시장 생태계를 구축한 이후에 흑자전환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윤 의원은 권 대표에게 "20% 할인하는 것은 누가 설계했냐"며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권 대표는 "머지플러스 창업자인 저의 동생이 설계한 방법"이라며 "상품권업의 상태로 사업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6월쯤 흑자 수익이 가능한 추가 수익 모델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불은 전체가 요구한 바가 아니며, 환불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동시에 이뤄진다면 환불에 대한 부분도, 사용에 대한 부분도 다 같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남아있는 환불금에 대한 지표는 경찰 수사 중인 관계로 증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