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불명의 그림자 포착...10월 23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검은 숲을 응시하는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지리산'에서 일어날 의문의 사고를 예고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진은 24일 미스터리 포스터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품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응복 감독과 tvN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등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전지현과 주지훈이 만나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며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작품의 미스터리함을 배가 시켜 관심을 모은다. 먼저 판초의처럼 보이는 넝마를 뒤집어써 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그 등에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를 뜻하는 마크가 그려져 있어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레인저'를 뜻하는 'RANGER'라는 글자 일부가 가려져 분노를 의미하는 단어 'ANGER'로 보여 위험하고도 섬뜩함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해가 지고 차가운 달빛이 내려앉은 지리산의 서늘한 공기가 무언의 경고를 보내는 듯하다.
불길한 기류로 가득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안개로 자욱한 나무숲 너머로 무엇을 응시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서이강과 강현조가 마주하게 될 사고와도 연관돼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하늘과 만나는 곳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문구는 김은희 작가가 그려낼 새로운 생(生)과 사(死)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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