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평균 5000여 시민 연간 22억원 교통비 경감 기대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산에서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연간 약 22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시가 도입한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광역 전철-시내버스 간 3회까지 환승 할인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발급 받은 사람이면 거주지와 상관 없이누구나 수도권 전철과 아산 시내버스 간 환승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환승 할인 금액의 일부를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재정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기존 수도권 후불교통카드 기능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2008년 아산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한 후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 도입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며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식의 충남형 환승할인제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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